아이 킬드 마이 마더_자비에 돌란의 성장 영화

2015. 1. 27. 12:55취미와 덕질은 즐겁습니다

반응형

 

 

 

 

 

아이 킬드 마이 마더, 제목부터가 무척 파격적인 영화인데요.

올해 1월 15일날 개봉한 영화에요~

 

주인공 역으로 나오는 자비에 돌란이 감독을 맡은 영화이기도 하며

그가 16살 때 썼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19세에 완성한 영화라고 합니다.

 

 

 

 

아이 킬드 마이 마더의 주인공, 16살 사춘기 소년 후베르트는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고 항상 제멋대로인 엄마에게 진절머리가 나고 그의 연인인 안토닌과 함께 독립을 꿈꿉니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는 아들의 비밀을 알게 되고 후베르트는 강제적으로 기숙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요.

 

 

 

 

 

특히 "나는 누군가의 아들일 수는 있지만 엄마의 아들이긴 싫다" 라는 카피 문구가

정말 확 눈에 띄더라고요.

영화 제목과 카피 문구가 강렬한 영화.

 

 

 

 

누구나 살면서 부모님과의 트러블이 한번쯤은 있었을거고, 그로 인해 아주 잠깐이라도

미운 감정이 들었던 적이 한번쯤은 있을텐데요.

저 역시도 어렸을 때는 이해 못하던 부분을 이제 와서야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지금은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아직도 있더라고요.

자식은 부모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고 부모를 이해해나가는 과정에서의 갈등은

필연히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사춘기 소년과 엄마의 이야기는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사춘기 시절을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해요~

젊은 감독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평이 좋고,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라 생각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