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감상 후기

2015. 3. 31. 15:17취미와 덕질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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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유독 인기가 많았다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드디어 보고 왔어요~

 

다행히 인기가 많아 롱런해서 그런지 내리기 전에 극장에서 잘 보고 왔습니다.

정말 액션 영화만큼은 극장에서 돈 내고 보는게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 킹스맨은 제대로 된 직장도 가지지 못했던 동네 건달 루저 주인공이

우연찮은 기회로 국제 비밀정보기구 스파이인 킹스맨 면접에 참가하게 되면서

스파이를 향한 훈련을 하게 됨은 물론 지구에 큰 혼란을 가져올 일을 계획하는

악당 발렌타인과의 대결이 주 내용이에요.

 

사실 스토리만 봤을 때는 너무 뻔하고 진부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인기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킹스맨의 주인공인 에그시.

배우 태론 에거튼이 맡은 주인공 역인데, 처음에는 정말 건달에 뭔가 없어보이는(?) 느낌이 들었다면

킹스맨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으며 성장하는 후반부의 에그시는

정말 간지가 철철 흘러요. 너무 멋짐!

이렇게 성장하는 타입의 캐릭터를 좋아해서 전 에그시가 무척 정감 갔네요.

 

 

 

 

그리고 정작 주인공보다 인기가 많았던 해리 역의 콜린 퍼스.

 

이 아저씨 나이가 많은데도 정말 멋있습니다...

1960년생이라고 알고 있는데 멋지게 나이를 먹었다는건 바로 이런 느낌이라고

온몸으로 보여주는 배우입니다.

킹스맨에서 실력 있는 젠틀맨 스파이를 연기하는 콜린 퍼스는 항상 멋지게 정장을 쫙 빼입고 나오는데

정장이 너무나 잘 어울린데다 큰 키 덕분인지 쫙 빠진 기럭지가 정말 훌륭했어요ㅋㅋㅋ

 

 

 

 

그리고 둘 못지 않게 시선이 가던 악역의 가젤.

발렌타인의 수하로 나오는 가젤 역의 소피아 부텔라는 예전에 스트리트 댄스 때부터

몸도 너무 좋고 얼굴이 매력적이라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칼발을 신은 무시무시한 악역이 무섭게도 잘어울렸어요~

정말 배우들도 하나같이 역할에 잘 어울렸던듯.

 

 

 

 

특히 콜린 퍼스의 해리가 교회에서 7분에 달하는 전투씬을 보여줄 때가

정말 제대로 액션감이 넘쳤어요.

액션씬도 연출이나 박진감 넘쳐서 좋았고 전반적인 흐름은 아주 특별할건 없었지만

너무 재밌었던 영화였어요~  모처럼 마음에 드는 영화를 본듯!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듯이 조금은 잔인한 장면들이 있는데

일부는 잔인하게 보일 수도 있는 장면에서 유쾌한 bgm을 깔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아주 잔인하다는 느낌은 없었던것 같네요.

시간 되면 내리기 전에 한번 더 보러가고 싶어요~

킹스맨2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꼭 두번째 시리즈도 나와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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