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도 주목한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

2015. 5. 19. 11:16취미와 덕질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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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뢰한 (2015)

The Shameless 
9.2
감독
오승욱
출연
전도연, 김남길, 박성웅, 곽도원, 김민재
정보
로맨스/멜로, 드라마 | 한국 | 118 분 | 2015-05-27

 

하드보일드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또는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냉담한 태도 일컫는 말이다.

영화에서 하드보일드는 장르라기보다는 스타일을 말하는 것으로 자연주의적이고 폭력적인 주제를

냉철하고 무감한 태도로 묘사하는 특징을 가진다.

 문학이나 영화 등 예술 텍스트에서 비정하고 건조한 세계의 일면을 미니멀한 스타일로 담아내는

제반 수법들을 지칭한다.

여기서 ‘비정함’의 속뜻은 캐릭터나 사건이 비정한 것이 아니라 작가(감독)의

표현이 건조하고 냉정하다는 의미이다.

 곧 세계를 대하는 태도 혹은 스타일을 뜻하는데 이는 작가(감독)가

사물을 바라보는 태도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즉 부조리한 세계의 단면을 응시하는 예술가의 냉소적인 시선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하드보일드 스타일은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감정적이고 도덕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견해를 덧붙이지 않은’ 건조한 스타일을 구축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드보일드 [hard-boiled] (영화사전, 2004.9.30, propaganda)

 

 

 

 

 

한다미로 감정의 최대한 배제했다라고 볼수 있겠군요.

 

형사, 살인자의 여자를 만나다.

범인을 잡기 위해선 어떤 수단이든 다 쓸 수 있는 형사 정재곤(김남길 扮).

그는 사람을 죽이고 잠적한 박준길(박성웅 扮)을 쫓고 있다.

그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실마리는 박준길의 애인인 김혜경(전도연 扮).

재곤은 정체를 숨긴 채 혜경이 일하고 있는 단란주점 마카오의 영업상무로 들어간다.

하지만, 재곤은 준길을 잡기 위해 혜경 곁에 머무는 사이 퇴폐적이고 강해 보이는 술집 여자의 외면 뒤에 자리한

혜경의 외로움과 눈물, 순수함을 느낀다. 오직 범인을 잡는다는 목표에 중독되어 있었던 그는

자기 감정의 정체도 모른 채 마음이 흔들린다.

그리고 언제 연락이 올 지도 모르는 준길을 기다리던 혜경은, 자기 옆에 있어주는 그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 무뢰한 예고편 동영상 -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정된 영화 <무뢰한>

우리나라에서도 그 매력을 보여 줬으면 합니다.

두사람의 연기가 빨리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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