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리나무아래 김수지 작가님 블로그 카페 정보

2022. 2. 5. 22:46취미와 덕질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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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상수리나무아래 커버

내 인생 최고의 로맨스소설을 꼽자면 단연 '상수리나무 아래'이다. 우연히 보게된 웹툰의 무료분량을 다 읽자마자 바로 원작소설을 구매했는데 이게 내 첫 리디 결제랄까..

그 이후 (ㅈ같은)불펌러들 때문에 2020년 2월 28일 2부 106화를 마지막으로 장기휴재에 접어드셨다가 2021년 12월 1일 복귀하셨다!!! 정말 존버가 답인 듯..ㅠ 복귀소식 접하자마자 진짜 눈물을 쏟을 뻔했다ㅠ 매주 화, 금 오후 4시에 글이 올라오는데 정말 귀하게 여러번 읽고 있다.

요즘엔 1화부터 다시 정주행 중이고, 3일만에 벌써 2부 11화까지 주파했는데 다시 읽어도 김수지 작가님의 필력과 리프탄, 맥시밀리언의 역경에 눈물 여러번 쏟는 중이다.

그리고 (ㄱ같은)불펌러들 때문에 김수지 작가님이 본편만 마무리하고 외전은 없다고 선언하셨다.....orz.....절망.. 김수지 작가님 블로그에 해당 글이 올라왔는데 118화 댓글 보면 속이 시원하면서도 거지발싸개 같은 놈들 때문에 선량한 독자들이 피해를 입은 것만 생각해도 화딱지가...!!!!!! 아오!!

불펌러를 향한 일침과 외전 중단(ㅠㅠㅠ)선언은 아래 링크로 이동하면 볼 수 있다.

카페 공개로 변경하였고 정회원 신청은 너무 많이 밀려서 4/14일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소리질러~!!!!

(카페는 현재 비공개 상태로 회원을 받고 있지 않다. 별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카페를 닫아놓으신..ㅠ 후...)


작가님께서 예를 들어준 외전 에피소드들이 엄청난데... 주인공의 후일담이나 다른 인물들의 사이드 스토리로,

  • 루스, 세주르, 쿠아헬 같은 조연들의 짧막한 이야기들
  • 리프탄 시점의 짧은 에피소드와 리프탄의 신입 기사 시절의 이야기라던지 (으엉아엉ㅠㅠ)
  • 아나톨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이야기라고 하셨다ㅠ 쥬륵


심지어 작가님이 외전 중단 선언 이후 비난을 받으셨다는데.... 이 부분도 너무 마음 아팠다ㅠ
(다들 왜들 그래 진짜..ㅠㅠ 작가님 좀 그만 괴롭혀!!)

내가 프로해커였다면 모든 불법텍본과 불법번역본들 싸그리 없애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능력이 되지 못하는 게 한스러울 뿐.... (울먹)

부디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작가님의 마음의 상처가 어느정도 치유가 되신다면 훗날 종이책으로라도 (또는 그 외 다른 모습으로라도..) 외전을 만나볼 수 있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상수리나무 아래 2화는 1화보다 조금 짧은 150~160화정도로 마무리하신다고 하셨다.
(현 상황에서는 10화정도 더 늘어날수도 있다고..!!!!)

2022년 2월 4일 기준으로 126화 연재중으로 늘어날 연재분을 포함하면 앞으로 최소 24화~44화 정도 남은 상황!! 매주 2회씩 연재하시니 빠르면 4월 말, 늦어도 7월 초쯤엔 이야기가 끝날 예정일 듯 하다.

초목이 푸르게 우거질 때쯤이라니.. 어쩜 계절도 딱인지ㅠㅠ 푸르른 날 행복한 결말로 우리 곁을 아련하게 떠날 리프탄과 맥시밀리언의 모습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미어지다가도 그간 고생한 그들의 여정을 생각하면 얼른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도 생긴다.

아.. 그들의 행복한 마무리를 잠깐 떠올렸는데도 눈물이 앞을 가리고 벌써부터 엄청나게 아쉽다... 흐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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